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6910억원…AI 부품 성장, 카메라는 전분기 감소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9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5% 늘었다. AI 데이터센터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패키지기판 매출이 커졌지만 카메라모듈 사업은 전분기보다 줄었다.

삼성전기가 2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 잠정실적에서 매출은 3조7633억원, 영업이익은 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165% 증가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와 전장용 부품 공급 확대를 실적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잠정 실적이어서 외부 회계 검토 등에 따라 확정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AI용 수동부품·기판 매출 확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만드는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8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늘었다. 회사는 서버와 네트워크, 전력 공급장치에 들어가는 부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MLCC는 전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소형 부품이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공급하는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939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서버 중앙처리장치와 AI 가속기용 고부가 기판, 자동차용 기판 공급이 확대됐다는 게 삼성전기의 설명이다. 두 부문의 증가율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로 비교한 수치다.
카메라 사업은 전분기 대비 감소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94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으나 바로 앞 분기보다 9% 줄었다. 전체 실적이 개선됐더라도 사업별 흐름은 같지 않았다는 뜻이다. 회사는 폴더블폰과 전기차용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를 전년 동기 증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용 부품 수요가 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MLCC 장기공급계약과 고성능 패키지기판 공급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전망과 계획이며 실제 매출 성과는 앞으로의 실적에서 확인해야 한다. 투자 판단을 권유하는 내용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삼성전기 3분기 경영실적(2026.10.28) https://www.samsungsem.com/kr/newsroom/news/view.do?id=10627
삼성전기 3분기 IR 자료(2026.10.28) https://samsungsem.com/resources/file/kr/ir/earnings_release/3Q26_Earnings_Release_kor.pdf
서울경제 기사(2026.10.28 12:28 KST) https://en.sedaily.com/finance/2026/10/28/samsung-electro-mechanics-q3-operating-profit-jumps-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