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신종 모티프 음악공연, 11월 1일 한 차례 더…생황·양금·밴드 무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소리: 성덕대왕신종’이 31일과 11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 편성됐다. 생황·양금·서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한 공연 ‘소리: 성덕대왕신종’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편성됐다. 11월 1일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성덕대왕신종을 소재로 삼되 종소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공연은 아니다. 생황 연주자 한지수, 양금 연주자 윤은화, 서도밴드가 각자의 악기와 목소리로 유물에서 떠올린 소리를 들려준다는 구상이다. 재단의 공식 안내에는 이들이 출연자로 올라 있다.
유물의 소리보다 사람과 악기에 무게
공연 연출을 맡은 조용경 예술감독은 31일 연합뉴스에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종의 음색뿐 아니라 제작하고 듣는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핵심이 실제 종을 타격하거나 국보 원음을 들려주는 데 있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인터뷰에 따르면 시작 전 종소리가 들리지만 본 공연에서는 생황·양금과 밴드의 연주가 중심이다.
한지수의 생황과 윤은화의 양금은 서로 다른 울림을 내는 악기다. 재단은 서도밴드도 출연한다고 명시했다. 공연에 어떤 곡이 어떤 순서로 연주되는지, 31일 무대가 계획대로 진행됐는지는 이번 취재에서 별도로 확인하지 못했다.
1일 오후 3시 공연 안내
재단의 공식 공연 페이지에는 이틀간 매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약 80분 동안 진행하는 일정이 표시돼 있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고 좌석 가격은 VIP석 7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예매 가능 여부와 변동 사항은 주최 측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공식 일정: https://www.nmf.or.kr/user/performance/plan_view.do?page=1&show_id=S20260911140909761100
독립 취재·인터뷰: https://www.yna.co.kr/view/AKR20261031018800005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