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지하철 2호선서 시 낭독…정오 시청역 출발

문학의집·서울이 11월 1일 지하철 2호선에서 시 낭독 행사를 연다. 낮 12시 시청역 출발 열차에서 시인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혼잡하면 공연 객차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역 창가의 빈 공책과 종이, 창밖으로 보이는 전동차를 담은 AI 편집 일러스트
역 창가의 빈 공책과 종이, 창밖으로 보이는 전동차를 담은 AI 편집 일러스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문학의집·서울이 주최하는 ‘시 읽는 서울지하철’이 1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10월 30일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낮 12시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내선순환 열차 첫 번째 객차에서 시 낭독과 문학 이야기가 이어진다. 행사는 시작 전이어서 실제 진행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청역 첫 번째 객차에서 출발

서울시 안내에 따르면 승차 위치는 을지로입구 방면 시청역 1-1~1-4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청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순환선을 돌아오는 동안 시인들은 상왕십리·강변·역삼·서울대입구·문래·신촌 등에서 차례로 합류할 예정이다.

시청역 출발 구간에는 최동호와 곽효환이, 상왕십리 이후에는 나태주와 문학평론가 김종훈이 참여하도록 예정돼 있다. 문래역 이후에는 박준과 황인찬의 낭독이, 신촌역 이후에는 장석남과 고선경의 낭독이 계획돼 있다. 시인들의 작품과 함께 아코디언·기타 연주도 예정됐다.

서울갤러리 공연으로 이어져

열차 공연 뒤 오후 1시 40분부터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안내에는 배우 박정자의 윤동주 시 낭독과 박완·김성혜의 음악 공연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 생중계도 예고했다.

행사 주최 측인 문학의집·서울은 10월 7일 자체 행사 안내에 이 프로그램을 올렸다. 서울시의 10월 30일 안내와 10월 31일 주최 측 발표를 전한 뉴스1 보도는 모두 1일 정오 시청역 출발을 확인한다. 다만 시 전체 운행 구간의 역 수와 콘서트 종료 시각은 자료마다 달라 이 기사에서 확정 수치로 제시하지 않았다.

열차는 일반 승객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객차가 혼잡할 경우 안전을 위해 공연 칸에 타지 않도록 안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승객은 다른 칸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 진행 여부와 관람 인원은 행사 전 단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서울특별시(2026.10.30) 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35140
문학의집·서울 행사안내(2026.10.07) http://www.imhs.co.kr/event/sboard.html
뉴스1 보도(2026.10.31, 동아일보 게재)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61031/134942377/1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