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3개국 공무원 21명 초청…한국 고용서비스 연수, 6일 실행계획 작성

노사발전재단이 방글라데시·부탄·몰디브 정부 관계자 21명을 초청해 공공고용서비스 연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나라별 개선 과제를 담은 실행계획을 작성할 예정이다.

창가 사무실 책상 위의 공책과 파일, 컴퓨터 화면, 지구본
창가 사무실 책상 위의 공책과 파일, 컴퓨터 화면, 지구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노사발전재단은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방글라데시·부탄·몰디브 정부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공공고용서비스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국별 고용정보와 취업지원 체계를 비교하고, 마지막 날 각국의 정책 실행계획을 만드는 일정이다. 계획 수립이 곧 현지 제도 시행을 뜻하지는 않는다.

고용24와 지역 고용센터 운영 살핀다

재단 발표에 따르면 교육에는 한국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 노동시장정보시스템, 대학의 진로지도와 지역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사례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외국어대 진로취업지원센터와 서울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과 국가별 토론은 발표 당시 예정된 일정으로, 실제 이행 결과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24를 구직·채용, 고용보험, 직업훈련 등 기존의 여러 온라인 서비스를 묶은 창구로 소개한다. 연수에서 이 플랫폼의 구축·운영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한국의 체계를 다른 나라에 그대로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은 아니다.

스리랑카 연수 뒤 3개국 공동 교육

이번 일정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남아시아 공공고용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에 속한다고 재단은 밝혔다. 앞서 재단은 9월 스리랑카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첫 연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세 나라가 함께 자국의 고용통계 활용과 정보 격차를 논의한다.

재단은 6일 국가별 우선 과제와 추진 방향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현지 이해관계자 워크숍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직 실행계획의 내용이나 현지 정책 성과가 공개된 단계는 아니다. 연수의 성과를 평가하려면 실제 서비스 변경과 청년 취업 결과를 따로 살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2026년 11월 2일) https://www.moel.go.kr/common/downloadFile.do?file_seq=20261100024&bbs_seq=20177&bbs_id=12&file_ext=pdf

한국고용정보원 고용24 서비스 소개(게시일 표기 없음, 2026년 11월 2일 확인) https://m.keis.or.kr/keis/en/conts/283/we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