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아비에이 시장 드론 공격 조사 촉구…사망자 확인 계속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23일 수단·남수단 분쟁지역 아비에이의 시장 드론 공격을 규탄하고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피해 규모를 계속 확인 중이며 공격 주체는 성명에서 특정하지 않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23일 수단과 남수단 사이 분쟁지역인 아비에이의 시장 드론 공격을 규탄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공격은 19일 아미에트 시장과 토다치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안보리는 사망자 확인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보리 의장국 그리스가 발표한 성명은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국제인도법이 금지하며, 해당 공격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조사 요구와 법적 가능성에 관한 안보리의 입장으로, 이번 공격의 가해자나 법적 책임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현장 수습 나선 평화유지군
유엔 아비에이 임시안보군(UNISFA)이 23일 공개한 현장 자료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아미에트 시장에는 대형 화재가 났다. 평화유지군은 소방·긴급대응팀을 투입했고 다친 사람들을 토다치의 유엔 의료시설로 옮겨 치료했다. 현장 자료는 사망자가 80명을 넘는다고 전했으나 피해 집계는 계속 바뀔 수 있다.
사망자 수는 기관별로 일치하지 않는다. BBC가 인용한 아비에이 현지 당국자는 20일 153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안보리는 23일 성명에서 사망자 숫자를 제시하지 않고 UNISFA가 확인 중이라고만 했다. 서로 다른 집계를 확정치로 합치거나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무장 지위 재확인…공격 주체는 미특정
안보리 회원국들은 아비에이에 UNISFA를 제외한 무장세력이 없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했다. 민간인과 구호 인력, 평화유지군의 안전을 위해 모든 당사자가 UNISFA와 협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BBC는 남수단 측이 수단군에 책임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3일 안보리 성명은 공격 주체를 지목하지 않았다. 책임 소재와 피해 규모는 독립적인 조사를 거쳐 확인돼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press.un.org/en/2026/sc16486.doc.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