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병원 항생제 관리 시범사업 3차 참여기관 모집…11월 13일 마감

질병청이 26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의 2027년 참여기관 모집을 시작했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등이 대상이며 기존 참여기관도 11월 13일까지 다시 신청해야 한다.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두꺼운 책, 빈 체크리스트 종이, 펜과 갈색 병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두꺼운 책, 빈 체크리스트 종이, 펜과 갈색 병.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질병관리청이 26일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의 2027년 참여기관 공모를 시작했다.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전담 전문의와 약사 인력 요건을 갖춘 기관이 대상이다.

접수는 11월 13일까지다. 앞서 2차 연도에 참여한 병원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질병청은 서류로 병상 수와 필수인력을 심사해 11월 27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자체가 항생제 사용 감소나 내성 예방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참여병원도 재신청…우편·이메일 모두 제출

26일자 질병청 공고 제2026-380호에 따르면 병상 기준은 신청일의 허가 병상 수로 판단한다. 상근 전문의와 약사가 병원 안에서 ASP 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병상 규모별 세부 인력 기준은 별도 지침을 따른다.

신청기관은 참여 신청서와 의료기관 개설허가증, 필수인력 재직증명서·면허증 사본 등을 우편과 전자메일로 모두 보내야 한다. 우편은 공고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접수 방법과 서류의 원문은 질병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연도 사업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질병청은 서울·광주·부산에서 28~30일 사업설명회를 연다. 서울 설명회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2차 연도 참여 90곳…성과는 별도 평가

질병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11월 시작했고 1차 연도에는 78곳, 2차 연도에는 90곳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참여했다. 90곳은 참여기관 수로, 이번 공모로 새로 선정할 기관 수가 아니다.

ASP는 의료기관의 전담 인력이 항생제 처방의 필요성, 약제 선택, 투여 기간과 용량 등을 검토하고 의료진에게 의견을 돌려주는 관리체계다. 이번 발표는 참여기관 모집에 관한 것으로, 사업이 환자 치료 결과나 내성균 발생을 얼마나 바꿨는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질병청 공고: https://www.kdca.go.kr/bbs/kdca/51/313055/artclView.do

질병청 보도자료: https://kdca.go.kr/bbs/kdca/42/313042/artclView.do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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