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LG유플러스·티오리, 오늘 사이버보안 영재교육 협약 예정…경진대회 12팀 참가

교육부가 31일 LG유플러스·티오리한국과 정보보호 영재교육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같은 날 학생 48명이 참여하는 단체전이 열리며, 협약의 실제 교육 성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햇빛이 드는 빈 교실 책상 위에 네트워크 모양의 그래픽을 띄운 노트북 두 대와 공책, 연필이 놓여 있다
햇빛이 드는 빈 교실 책상 위에 네트워크 모양의 그래픽을 띄운 노트북 두 대와 공책, 연필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교육부가 3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티오리한국과 인공지능(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지원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기업이 실습 시설과 보안 문제 출제를 맡는 방안이 담겼지만, 이날 오전 기준 협약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교육부가 전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 기관은 교육과정과 정보보안 경진대회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공동 협력의 기본 방향을 정한 것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명시돼 있다. 교육 내용이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 학생 성취가 개선되는지는 후속 운영 결과로 확인해야 한다.

실습 공간과 문제 출제, 기업별 역할 나눠

LG유플러스는 이날 단체전 장소와 네트워크·AI 실습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오리한국은 개인전과 단체전 문제를 출제하고 대회 운영 기술 지원과 평가·순위 산정을 맡는다. 경진대회 평가에서 기본 보안 역량과 AI 활용을 어떻게 구분할지에 관한 기준도 함께 설계하기로 했다.

대회 단체전에는 네 권역에서 선발된 12개 팀, 학생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개인전은 지난 24일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단체전 결과 발표와 시상은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어 지금 우승팀이나 성적을 단정할 수 없다.

전국 네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육원

협약 대상인 교육부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서울여대·건양대·대구대·목포대가 권역별로 운영한다. 교육부가 제시한 대상 규모는 전국 중·고교생 등 240명이며, 정보보호 이론과 실습, AI 윤리와 진로탐색 등을 포함한 교육시간은 80시간 이상이다. 건양대도 별도 교육원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 전문가 특강과 기업 방문 진로체험도 협력 범위에 넣었다. 다만 협약서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발표 자료는 학생의 학습 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 예정된 지원과 실제 제공 실적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교육부 보도자료·협약서(2026-10-30)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7526&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건양대학교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 https://youngjae.ko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