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요 철강기업 신규채용 655명→26명…지역 일자리 연구에 담겼다
한국고용정보원 계간지는 포항 주요 철강기업의 신규채용이 2024년 655명에서 2025년 26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공개 소개 자료에는 집계 대상 기업과 산출 방식이 없다.

한국고용정보원이 30일 발간한 지역 고용 계간지에 포항 주요 철강기업의 신규채용이 2024년 655명에서 2025년 26명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실렸다. 연구진은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지원과 함께 산업 전환에 맞춘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가 30일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에는 포항 철강산업의 고용 변화를 다룬 경북연구원 정군우 연구위원의 글이 실렸다. 고용정보원이 공개한 소개 자료에 따르면 포항지역 주요 철강기업의 신규채용은 2024년 655명에서 2025년 26명으로 줄었다.
이 수치는 포항의 모든 철강 사업장 또는 전체 취업자의 증감을 뜻하지 않는다. 공개된 소개 자료에는 집계 대상 기업과 채용 인원의 세부 산출 방식이 제시되지 않아 지역 전체의 고용 감소 폭으로 확대해 해석할 수 없다.
공장 가동 변화와 청년 진입 기회
정 연구위원은 포항 철강산업단지의 상주인력이 장기적으로 줄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최근 감소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규채용 축소는 청년이 주력 산업에 처음 들어갈 기회가 좁아지는 문제로 연결해 살폈다.
앞서 연합뉴스는 28일 포항 현지 취재에서 현대제철 포항 2공장의 가동 중단과 일부 업체의 인력 축소 등을 보도했다. 이 보도는 산업 현장의 별도 확인 자료지만, 계간지에 제시된 655명·26명 통계의 집계 방식까지 독립적으로 검증한 것은 아니다.
고용유지와 직무 전환을 함께 제안
연구진은 기업의 생산·가동·고용 변화를 이르게 파악해 고용유지 지원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저탄소·자동화에 대응하는 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과 지역 대학·고교·훈련기관을 통한 청년 취업 경로 확대도 과제로 꼽았다.
같은 호에 실린 산업연구원 김지수 연구위원의 분석은 산업위기 대응이 위기 이후의 생계·재취업 지원에 치우쳤다고 짚었다. 산업전환에 필요한 인력을 미리 키우고 신산업 고용을 성과 지표에 반영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는 정책 제언이지, 특정 대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는 뜻은 아니다.
자료: 고용노동부에 게시된 한국고용정보원 보도자료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20167
참고: 연합뉴스 포항 현지 보도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80905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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