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위원장 선거 시작…문정복 후보, 투표 전날 당 선관위 ‘경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가 1일 시작됐다. 당 선관위는 전날 문정복 후보에게 합동연설·간담회 관련 당규 위반을 이유로 경고했다. 공고에 적힌 조치는 경고다.

창가의 나무 탁자 위에 닫힌 노트북과 휴대전화, 빈 종이가 놓여 있다
창가의 나무 탁자 위에 닫힌 노트북과 휴대전화, 빈 종이가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여성위원장 후보 문정복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린 사실이 31일 공고로 확인됐다. 선거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에 선거운동 규정 위반에 관한 당내 제재가 공개된 셈이다.

당 선관위는 문 후보가 당규 제4호 ‘당직선출규정’ 제36조의 시·도당 등 합동연설·간담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제재 근거로는 당규 제8호 ‘선거관리위원회규정’ 제9조를 들었다. 공고문에 기재된 처분은 ‘경고’이며, 어떤 날짜와 장소에서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고 공고와 선거운동 범위

뉴시스는 당 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해 후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소통 자리는 허용되지만 개별 간담회 등을 통한 선거운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당 공고가 적시한 위반 조항과 별개로 구체적인 현장 경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는 김남희 의원과 문정복 의원이 출마했다.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에 여성·청년·노동·소상공인 등 10개 부문의 전국위원장을 선출한다. 여섯 부문은 경선, 네 부문은 단독 후보 등록이다.

이번 공고는 여성위원장 후보 한 사람에 대한 제재 내용이다. 선거 전체의 결과나 후보 자격 변경을 발표한 문서는 아니다. 투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자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공고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post=1224159

뉴시스 보도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31_0003849388

뉴스1 보도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338714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