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기업용 SSD 컨트롤러 203억여원 수주…해외 고객사 이름은 비공개

파두가 해외 낸드플래시 제조사에 기업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203억7864만원 규모 계약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공개하지 않았고, 대금은 납품 뒤 받는 조건이다.

작업대 위의 글자 없는 SSD 회로 기판과 분리된 반도체 칩 세 개.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작업대 위의 글자 없는 SSD 회로 기판과 분리된 반도체 칩 세 개.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파두가 해외 낸드플래시 제조사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203억7864만원 규모의 계약을 6일 공시했다. 계약일은 5일이며 납품기한은 내년 4월 24일이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 924억1933만원의 22.05%에 해당한다. 파두는 원래 계약액이 1520만달러이며, 5일 기준 환율 1340.70원을 적용해 원화 금액을 산정했다고 공시에 적었다. 환율로 환산한 계약 규모와 실제 인식될 매출을 같은 수치로 볼 수는 없다.

고객사 비공개…납품 뒤 대금 결제

공시에는 거래처가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만 표시됐다. 파두는 상대방의 영업기밀 비공개 요청에 따라 회사 이름을 내년 4월 24일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3년간 같은 거래처와 동종 계약을 이행한 사실은 밝혔지만, 이를 근거로 특정 회사를 계약 상대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공급 방식은 외주생산이다. 계약금이나 선급금 없이 납품 후 30일 안에 대금을 받는 조건으로, 수주 공시만으로 대금 수령이나 납품 완료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계약 취소·납기 변경 가능성도 명시

파두는 구매자가 구매 의사를 취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시된 조건에 따라 일부 배상 또는 합의 범위의 보상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고객과 협의하면 제품 납기일도 바뀔 수 있다. 따라서 계약액 전부가 확정 매출로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다.

해당 제품은 기업용 SSD의 데이터를 제어하는 반도체다. 공시가 확인한 것은 공급계약의 내용과 금액이지 최종 수요처나 실제 공급 실적은 아니다. 투자 판단에는 후속 공시와 납품 진행 상황을 별도로 살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파두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2026-11-06) https://dart.fss.or.kr/api/link.jsp?rcpNo=20261106900228

출처: 헤럴드경제(파두 공급계약 보도, 2026-11-06)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8104

출처: 서울경제 코스콤 공시 전달면(2026-11-06) https://www.sedaily.com/market/domesticStock/stockNotice/86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