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 장중 8.52% 급락에 거래 중단…종가는 6.02% 하락

한국거래소가 6일 오전 코스피 급락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매를 20분간 중단했다. 뒤이어 프로그램 매도호가도 5분간 멈췄다. 코스피 종가는 5059.69로 전날보다 6.02% 낮았다.

나무 책상 위에 글자가 없는 종이 묶음과 벽시계 모양 탁상시계가 놓이고 뒤쪽 화면에 하강하는 선이 보인다
나무 책상 위에 글자가 없는 종이 묶음과 벽시계 모양 탁상시계가 놓이고 뒤쪽 화면에 하강하는 선이 보인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한국거래소가 6일 오전 9시 3분 33초 코스피 급락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지수는 4924.61로 전날 종가보다 8.52% 낮았다. 거래소는 시장 전체의 매매를 20분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거래 중단과 프로그램 매도호가 정지는 달라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1단계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이는 개별 종목의 거래정지가 아니라 유가증권시장 매매 전체에 적용된 조치다.

이후 오전 9시 34분 36초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837.80에서 781.00으로 6.77% 내려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시장 전체 매매를 중단한 서킷브레이커와 적용 범위가 다르다.

장중 지수와 종가는 구분해야

연합뉴스TV가 전한 6일 종가는 5059.69로 전 거래일보다 324.11포인트, 6.0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5.03% 내린 644.27로 마쳤다. 오전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 지수와 장 마감 지수는 서로 다른 시각의 수치다.

거래소의 1단계 발동 공시는 이후 코스피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에서 1% 이상 더 내린 상태가 1분 지속되면 2단계 거래 중단 요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시는 그 다음 단계가 발동했다는 발표가 아니다. 매매 중단이나 호가 정지 자체가 주가 하락을 되돌린다는 의미도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한국거래소, 2026년 11월 6일 서킷브레이커 공시 https://kind.krx.co.kr/external/2026/11/06/000146/20261106000197/99443.htm

자료: 한국거래소, 2026년 11월 6일 매도 사이드카 공시 https://kind.krx.co.kr/external/2026/11/06/000215/20261106000312/99405.htm

자료: 연합뉴스TV, 2026년 11월 6일 장 마감 보도 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61106153657W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