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중도탈락 전국은 감소했지만…수도권 일반대는 6.2%로 상승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새 분석에서 2025년 일반·산업대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전국적으로 낮아졌지만 수도권은 전년보다 올랐다. 강원권 전문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창가의 빈 나무 책상 두 개에 펼친 책과 가방, 물병이 놓인 실내 일러스트
창가의 빈 나무 책상 두 개에 펼친 책과 가방, 물병이 놓인 실내 일러스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일 공개한 자료에서 수도권 일반·산업대학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탈락률이 2024년 5.7%에서 2025년 6.2%로 높아졌다. 전국 일반·산업대학 평균이 같은 기간 5.99%에서 5.60%로 낮아진 것과 다른 흐름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손윤희 연구위원이 집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7호는 교육통계서비스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유학생 규모와 학업 지속 양상을 분석했다. 유학생 수는 2017~2025년, 중도탈락률은 2023~2025년 자료를 썼다.

전국 하락에도 수도권은 전년보다 올라

수도권 일반·산업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2023년 5.9%, 2024년 5.7%, 2025년 6.2%였다. 보고서는 2025년 이 지역 전체 학생의 중도탈락률을 4% 안팎으로 설명했다. 전국의 유학생 지표가 개선됐다는 사실만으로 수도권 대학의 상황까지 같다고 볼 수 없는 이유다.

전국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탈락률도 2023년 10.02%에서 2025년 7.23%로 낮아졌다. 다만 같은 해 일반·산업대학 평균 5.60%보다 높았다. 중도탈락률에는 자퇴뿐 아니라 미등록과 미복학 등으로 학업을 그만둔 경우가 포함된다.

강원 전문대 19.5%…지역별 차이도 커

강원권 전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2023년 25.2%에서 2025년 19.5%로 내려갔지만 다른 권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 권역 전문대 유학생 규모가 약 2200명으로 작고 출신국 구성도 한쪽에 쏠려 있어 일부 대학의 변화가 권역 수치에 크게 반영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규모도 함께 봐야 한다. 일반·산업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9만95명에서 2025년 15만3477명으로, 전문대학은 같은 기간 6163명에서 3만7260명으로 늘었다. 전문대학에서는 2025년 베트남 출신이 유학생의 60.0%였다.

이번 분석은 대학 유형과 지역에 따라 유학생의 학업 지속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중도탈락률 변화의 원인을 확인하는 연구는 아니다. 보고서가 언급한 비자 관리나 대학 지원의 효과를 이 수치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7호, 2026-11-01 — https://www.moe.go.kr/boardCnts/fileDown.do?m=020402&s=moe&fileSeq=0f461617be3d10a629bd4dd1532960ea

출처: 교육부, 제17호 발간 보도참고자료, 2026-11-01 공개 —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7533&lev=0&m=020402&opType=N&page=1&s=moe&searchType=null&statusYN=W

출처: 연합뉴스, 외국인 유학생 급증에도 중도탈락률 하락, 2026-11-01 — https://www.yna.co.kr/amp/view/AKR202610301474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