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 1일 종료…정부 28곳·서울 14곳 집중관리

행안부의 전국 핼러윈 중점관리 28곳과 서울시의 14곳은 서로 다른 집계 범위다. 특별대책기간 마지막 날인 1일, 홍대 현장 대응 계획과 실제 이행 여부를 구분해 살폈다.

사람이 없는 도시 보행로 옆에 이동식 안전 펜스와 글자 없는 안내판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람이 없는 도시 보행로 옆에 이동식 안전 펜스와 글자 없는 안내판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행정안전부가 핼러윈에 대비해 지정한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곳의 특별대책기간이 11월 1일 끝난다. 서울시는 별도로 10개 자치구의 인파밀집 우려 지역 14곳을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두 숫자는 관할과 집계 범위가 달라 합산할 수 없다.

행안부는 10월 30일 공개한 자료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홍대·이태원, 부산 서면 등이 전국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됐다. 윤호중 장관은 30일 홍대 관광특구의 현장상황실과 보행로를 살펴보고 마포구·경찰·소방의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홍대 보행 동선과 신고 체계 점검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는 1일까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등 3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동식 안전펜스로 보행로를 구분하고 혼잡 구간에서 우측 일방통행을 유도한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통제, 구급차량 진입로, 환자 이송 대책을 보고했다.

장관은 인파밀집 분석시스템의 경고·안내방송 작동과 비상벨의 관제센터 연결도 점검했다. 이는 장비와 대응체계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는 뜻이지 실제 사고 대응 성과가 검증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울시 집계는 별도 범위

서울시가 10월 29일 공개한 대책은 서울의 14개 관리지역에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1만215명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홍대 관광특구에 시·구 인력과 민간 전문인력 326명을 배치하고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마포구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300여 명'과 서울시의 '326명'은 발표 주체와 인력 범위가 같다고 확인되지 않아 동일 수치로 취급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홍대의 인파감지 CCTV 9대와 비상벨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계획에 적힌 모든 조치가 실제 시행됐는지, 인력 배치가 발표대로 이뤄졌는지는 두 발표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026.10.30.)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130609

서울특별시 보도자료(2026.10.29.)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nttNo=469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