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SAR 군집위성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본계약은 아직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소형 SAR 군집위성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부가세를 뺀 제시 금액은 3349억7000만원이며 계약액은 협상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발주한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군집위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사업 규모로 제시한 3349억7000만원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아직 확정된 계약액은 아니다.
공시에 따르면 이 금액은 한화시스템의 2025년 연결 매출액 3조6641억5056만8020원의 9.1%에 해당한다. 회사는 계약을 진행하면서 금액이 달라질 수 있고 본계약을 맺으면 확정 내용을 별도 공급계약 공시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입찰 결과와 계약 체결은 다르다
회사가 적은 사실확인일은 10월 30일이다. 이는 조달청 나라장터의 개찰일을 뜻한다. 연합뉴스는 같은 날 나라장터 개찰 결과 한화시스템이 1순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업 수행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로, 확정 매출이나 계약 체결로 읽어서는 안 된다.
연합뉴스 보도의 입찰금액 3685억원과 회사 공시의 3349억7000만원은 표기 기준이 다르다. 공시는 부가세를 뺀 금액임을 명시한다. 두 숫자를 서로 다른 계약으로 더하거나 그대로 비교하면 사업 규모를 잘못 읽을 수 있다.
SAR 위성의 역할, 아직 확인할 성과
SAR은 레이더 신호로 지상과 해상의 영상을 얻는 방식이다. 연합뉴스는 군집으로 운용할 경우 한 지역을 다시 관측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이 실제 위성 제작이나 운용 성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SAR 위성의 센서와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공시에는 납품 일정이 나와 있지 않다. 최종 계약금액은 본계약 뒤 나올 별도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시스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2026-10-30)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030801362
출처: 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한화시스템 초소형 SAR 군집위성 보도(2026-10-30) https://www.yna.co.kr/view/AKR2026103012280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