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암모니아운반선 4척 6301억원 수주…계약대금은 공정 따라 수금

HD현대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계약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의 3.58%에 해당하지만 일시에 매출로 잡히는 금액은 아니다.

책상 위에 놓인 구형 화물탱크 네 개가 있는 가스운반선 모형
책상 위에 놓인 구형 화물탱크 네 개가 있는 가스운반선 모형.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HD현대중공업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을 건조하는 6301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회사가 6일 공시한 계약기간은 이달 5일부터 2030년 5월 31일까지다.

공시상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 17조5806억원의 3.58%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시하지 않고 '아프리카 소재 선사'라고 적었다. 판매·공급 지역 역시 아프리카다.

2030년 5월 말까지 계약…선급금 있어

계약금과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사 진척에 따라 받는 조건이다. 따라서 6301억원은 계약 전체의 규모이지 6일 발생한 매출이나 이익을 뜻하지 않는다. 선급금 액수나 선박별 납기일은 이번 공시에 제시되지 않았다.

공시는 계약액을 달러화 계약에 계약일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340.70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과 계약금액은 억원 미만에서 반올림한 수치다. 공시의 3.58%는 현재 분기 매출 증가율이 아니라 지난해 매출에 견준 계약 규모다.

그룹 누적 수주는 회사 발표 기준 212억달러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한 올해 누적 수주를 193척, 212억달러라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 233억1000만달러와 견주면 약 91%다. 이는 수주 실적과 목표의 비교이며, 건조를 마쳐 인도한 선박의 매출액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VLAC는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운반하는 선박이다. 이번 4척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30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와 머니투데이가 각각 전했다. 다만 공시에 적힌 확정 계약 종료일은 2030년 5월 31일이며, 각 선박의 인도 순서는 제시되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106800310
출처: https://www.mt.co.kr/industry/2026/11/06/2026110616240199222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60780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