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 2027년 5기 준비…전자업종 ‘산업 내 자격’ 시범 제안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2027~2029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전자 분야의 새 자격 시범 제안은 상을 받았지만 제도 시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햇빛이 드는 비어 있는 실습실 작업대에 공책과 도형 자료가 놓이고 뒤편에 작업 도구가 보인다
햇빛이 드는 비어 있는 실습실 작업대에 공책과 도형 자료가 놓이고 뒤편에 작업 도구가 보인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행사에서 2027~2029년 제5기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전자 분야 위원회가 제안한 ‘산업 내 자격’은 시범 구상으로 선정됐으며 새 자격의 시행이나 국가자격 인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30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행사에는 21개 ISC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파악한 직무 변화를 직무표준·자격·훈련과 잇고 성과를 평가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구체적인 자격 시행 시기나 검정 대상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자격 공백 줄이자는 제안, 아직 시범 단계

전자 ISC는 신산업 기술과 기존 국가기술자격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업종 안에서 통용될 자격을 시범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은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 사실과 실제 자격제도 도입은 구분해야 한다.

디자인·문화콘텐츠 ISC는 직무변화 조사 방식을 국제 학술대회 논문으로 발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성과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두 공모 분야에서 모두 12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3년 주기 사업, 연도별 심사 거쳐 운영

ISC는 업종별 협·단체와 기업, 근로자단체가 참여해 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등에 관여하는 협의체다. 공단의 사업 안내에는 3년마다 사업을 공고하고 매년 사업계획을 심사하며 회계정산과 성과평가를 진행하는 절차가 나와 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2025년 기준 21개 ISC가 운영된다고 안내한다. 노동부는 현재 약 600개 협·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조직의 규모와 사업 성과는 다른 지표인 만큼 5기 계획의 실제 효과는 사업 시행 뒤 확인해야 한다.

출처: 고용노동부 https://www.moel.go.kr/news/enews/report/enewsView.do?news_seq=20171

한국산업인력공단 https://www.hrdkorea.or.kr/1/1/3/6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https://www.sw.or.kr/site/sw/02/10205020000002017070310.jsp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