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7곳, IKS서 20억달러 투자 신고…실제 집행액과는 구분

산업통상부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첫날 글로벌 기업 7곳의 국내 투자신고액이 20억달러라고 밝혔다. 지역 투자가 중심이지만 신고 이후 실제 집행 규모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종이로 만든 한반도 남쪽 모양 위에 목재 위치표시 핀이 놓이고 옆에 공장 모형이 있는 개념 일러스트.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종이로 만든 한반도 남쪽 모양 위에 목재 위치표시 핀이 놓이고 옆에 공장 모형이 있는 개념 일러스트.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산업통상부는 4일 개막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에서 외국기업 7곳이 총 20억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한다고 밝혔다. 행사 계기 신고액으로는 역대 최대라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다만 신고는 향후 투자 계획을 알리는 절차로, 같은 금액이 이미 국내에 집행됐다는 뜻은 아니다.

AI 기반시설·반도체·재생에너지에 신고

산업부가 공개한 신고 기업에는 영국의 AI 기반시설 기업 엔스케일과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 미국의 반도체 후공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일본 도쿄일렉트론과 독일 헨켈은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 싱가포르 구린에너지와 노르웨이 딥윈드오프쇼어는 재생에너지 분야로 분류됐다. 개별 기업의 투자액이나 집행 일정은 보도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산업부는 신고액의 대부분이 수도권 밖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발표문에 함께 적힌 비수도권 금액과 비율은 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맞지 않는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투자 비중의 정확한 수치는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 설명회와 현장 방문은 이어져

행사 운영기관 인베스트코리아의 공식 일정에 따르면 4일 개회 행사와 지자체 투자 설명회에 이어 5일 금융투자·스타트업 포럼, 6일 지역 현장 방문이 잡혀 있다. 산업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투자신고식과 함께 영국 에드워드, 프랑스 발레오, 일본 이비덴의 비수도권 연구시설 3곳을 외국인투자기업 연구개발센터로 새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계획과 실제 투자 집행, 이후 고용·생산 효과는 서로 다른 단계다. 현재 발표만으로 지역 경제 효과가 실현됐다고 볼 수는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산업통상부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379/view
행사 일정: Invest KOREA https://www.investkorea.org/ik-en/cntnts/i-5169/we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