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카라크 교회 공격 희생자 장례…정부, 사망 9명 확인·범인 추적

요르단 총리가 25일 카라크주 교회 공격 희생자의 장례에 참석했다. 정부는 사망자가 초기 발표 7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고, 유엔은 종교시설 공격을 규탄했다.

나무 탁자 위에 놓인 꺼진 양초와 올리브 가지, 글자가 없는 종이
나무 탁자 위에 놓인 꺼진 양초와 올리브 가지, 글자가 없는 종이.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요르단 총리가 25일 카라크주 교회 공격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했다. 정부는 사망자를 9명으로 확인하고 가해자 검거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예배 장소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규탄했다.

요르단의 자파르 하산 총리는 25일 압둘라 2세 국왕을 대신해 카라크주 흐무드 마을 성 게오르기오스 그리스정교회에서 열린 공격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했다. 23일 교회에서 장례가 진행되던 중 총격이 발생한 뒤 이틀 만이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통신에 따르면 하산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요르단인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저녁 공안국장이 발표한 사망자 7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총리, 추적 방침 밝혀…범행 주체는 미확인

하산 총리는 모든 국가기관이 가해자를 붙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내각 발표에는 검거 완료나 범행 배후 확인 내용은 없다. 정부는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지만 특정 단체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23일 요르단 내무장관과 공안국장은 공격 직후 회견에서 사망자 7명과 부상자 34명을 발표했다. 이후 사망자 수가 바뀐 만큼 당시 부상자 집계를 현재 수치로 단정할 수 없다.

유엔, 종교시설 공격 규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대변인 성명에서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민간인과 예배 장소를 겨냥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책임자 규명과 사법적 처리를 촉구했으나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요르단 정부는 25일 내각 회의에서 희생자를 추모했고 총리는 같은 날 교회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새 사실은 사망자 집계의 변경과 정부 차원의 장례·추적 방침이다. 수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petra.gov.jo/en/news/cabinet-honors-victims-of-karak-terror-attack-at-start-of-sunday-session
https://petra.gov.jo/en/news/pm-attends-funeral-of-karak-terrorist-attack-victims
https://petra.gov.jo/en/news/interior-minister-psd-chief-brief-on-karak-church-terrorist-attack
https://press.un.org/en/2026/sgsm23344.doc.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