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구단·지자체에 그라운드 관리 매뉴얼 배포…우천 대비·잔디 관리 담아

KBO가 23일 리그 경기장 관리 주체에 그라운드 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우천 대비부터 내야 흙과 잔디 관리까지 다루지만, 구장별 적용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빈 야구장 내야 흙과 잔디 경계에 놓인 갈퀴와 흙 시료 용기.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빈 야구장 내야 흙과 잔디 경계에 놓인 갈퀴와 흙 시료 용기.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KBO가 23일 프로야구 경기를 여는 구단과 지방자치단체 등 야구장 관리 주체에 그라운드 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리그 경기장의 관리 절차를 일정하게 맞추려는 조치다.

비 오기 전 준비부터 경기장 점검까지

KBO 발표에 따르면 매뉴얼은 관리 인력 배치와 필드 설계·시공을 비롯해 우천 대비, 내야 흙 배합재인 인필드 믹스, 투수 마운드, 워닝트랙, 잔디와 계절별 관리 방법을 다룬다. 경기를 열기에 적합한 상태인지 살펴보는 체크리스트도 포함됐다.

이 문서는 경기장 관리 주체에 공통으로 참고할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있다. 실제 관리 인력과 시설 여건은 구장마다 다르다. KBO는 배포 사실과 수록 항목을 밝혔지만 개별 구장의 적용 일정이나 점검 결과는 이날 자료에 제시하지 않았다.

2025년부터 추진한 개선 사업의 연장선

KBO는 202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을 활용해 그라운드 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문서를 통해 전 구장의 상태를 일관되게 관리하겠다는 구상이지만, 표준화의 성과를 보여주는 전후 비교 자료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KBO는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매뉴얼 배포만으로 부상 감소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향후 관리 방식이 구장별로 어떻게 바뀌는지, 점검 결과가 공개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KBO(2026-10-23) https://www.koreabaseball.com/MediaNews/Notice/View.aspx?bdSe=12213

뉴시스(2026-10-23)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23_0003839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