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후속사업 공청회…2028년 이후 방향 논의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26일 병원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후속사업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다음 사업은 기획 단계로, 연구계획이나 치료 효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창가의 일반 연구실 책상 위에 놓인 파란 뚜껑의 시료관 선반, 자료 그래프가 보이는 노트북과 공책
창가의 일반 연구실 책상 위에 놓인 파란 뚜껑의 시료관 선반, 자료 그래프가 보이는 노트북과 공책.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의 후속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며 2028년 이후의 사업은 아직 검토 단계다.

기존 사업의 데이터와 임상 연구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등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아우르는 말이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현행 사업은 2023년 시작됐다. 질병청은 유전체 데이터 구축과 감염질환 연구를, 복지부는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검체·임상정보 수집과 비감염질환 연구를 맡는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표준화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6486건을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수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SCI(E) 논문 77편과 국내 특허출원 7건도 사업 성과로 제시했다. 이는 기관이 집계한 연구 산출물이며 진단법이나 치료제가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를 뜻하지 않는다.

다음 사업은 의견 수렴 단계

이번 공청회에서는 기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항생제 내성, 결핵, 인수공통감염병을 다룰 연구 수요를 논의한다. 연구 데이터의 표준화와 기관 간 연계도 의제로 올라 있다.

질병청은 관계부처 및 연구자들과 협의해 2028년 이후 후속사업의 방향과 연구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청회 개최가 새 사업의 승인이나 예산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나온 후보물질 역시 추가 검증 없이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로 볼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2026년 10월 26일) https://www.kdca.go.kr/bbs/kdca/42/313058/artclView.do

자료: 보건복지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 홈페이지(2026년 8월 공지 확인) https://mohwphm.or.kr/

자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2023년 2월 27일)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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