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종철 경찰청장 후보자 임명 제청…국회 청문 절차 남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종철 경찰청 차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다. 국가경찰위원회 동의를 거쳤지만 대통령의 최종 임명 전 국회 인사청문회가 남아 있다.

나무 테이블 위 남색 문서철과 흰 종이, 볼펜 한 자루가 놓인 사무 공간
나무 테이블 위 남색 문서철과 흰 종이, 볼펜 한 자루가 놓인 사무 공간.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김종철 경찰청 차장을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다. 국가경찰위원회가 이날 제청에 동의한 뒤 이뤄진 결정이다. 김 후보자는 현재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아직 정식 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아니다.

행안부는 같은 날 윤 장관의 정부서울청사 제청 관련 브리핑을 공식 사진자료로 공개했다. 윤 장관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가 현장 치안과 자치경찰·인사·정보 등 경찰의 정책 업무를 두루 거쳤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후보자에 대한 제청권자의 평가이지 국회 검증 결과는 아니다.

국가경찰위 동의 뒤 제청…최종 임명은 별개

경찰청장 임명에는 국가경찰위원회 동의와 행안부 장관 제청, 국무총리를 거친 대통령 임명 절차가 따른다. 국회 인사청문회도 열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발표를 청문회 통과나 임명 완료로 볼 수 없다.

경향신문과 연합뉴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국가경찰위는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에 동의했다. 윤 장관은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청 사실을 밝혔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경찰청의 직무대행 체제는 계속된다.

장기 대행 체제 이후 조직 지휘 과제

경찰은 2024년 12월 당시 조지호 청장의 직무 정지 이후 정식 청장 없이 운영돼 왔다. 이호영·유재성 전 차장에 이어 김 후보자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정식 청장 공백을 메우는 인선이지만, 후보자 지명과 조직 운영 성과는 구분해야 한다.

김 후보자는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보직을 거쳐 올해 9월 경찰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제청으로 인사청문 절차가 이어지게 됐다. 청문 일정과 최종 임명 시점은 7일 확인한 자료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행정안전부(2026.11.06) https://www.mois.go.kr/frt/bbs/type002/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0&nttId=130809
연합뉴스(2026.11.06)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6125200530
경향신문(2026.11.06) https://khan.co.kr/article/20261106170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