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루이지애나·앨라배마서 공공외교 행사…조선·공급망 협력 논의

외교부가 26~28일 미국 루이지애나·앨라배마에서 조선·에너지·자동차 협력을 논의한다. 툴레인대 조선 협력 토론은 현지 주최 측도 예고했지만 협약이나 투자 성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빈 회의실 탁자 위에 놓인 두 척의 선박 단면 모형과 설계도
빈 회의실 탁자 위에 놓인 두 척의 선박 단면 모형과 설계도.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외교부가 26~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앨라배마주에서 조선·에너지·자동차 분야 협력을 주제로 공공외교 행사를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행사 계획으로, 현지 협약이나 투자 성과를 발표한 것은 아니다.

툴레인대에서 조선 협력 토론

외교부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에서는 툴레인대와 조선·안보·공급망을 주제로 회의를 연다.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행사 안내에도 툴레인대 문리대학과 KEI가 26일 한미 조선 협력을 논의한다고 나와 있다. 양측 안내가 같은 행사를 각각 공공외교 일정과 토론 프로그램으로 소개한 셈이다.

KEI는 강 대사와 스콧 스나이더 연구소장이 발언하고, 뒤이어 조선 협력의 경제안보와 해군 운용상 의미를 살피는 전문가 토론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안내에 적힌 시각은 미국 동부시간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다. 토론의 결과나 공동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외교부는 루이지애나주립대와도 투자·혁신·첨단 제조업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현지 재계 및 한국 기업 관계자와 별도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다만 참석 기업 명단이나 새로운 계약 규모는 이번 보도자료에 제시하지 않았다.

앨라배마에선 기업 현장 방문 예정

앨라배마에서는 주 정부 관계자를 만나고 현대파워트랜스포머 공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에너지·자동차 분야 협력에 관한 기업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방문 뒤 어떤 후속 조치가 나올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이번 일정을 한국 기업의 투자 거점과 연계한 대미 정책 공공외교 활동으로 설명했다. 툴레인대 행사 주최 측의 독립된 일정 안내는 조선 분야 회의 계획을 확인해주지만, 루이지애나의 다른 회의와 앨라배마 방문 일정은 현재 외교부 발표에 따른 계획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외교부(2026-10-23)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7687

KEI(게시 2026-10-17, 행사 2026-10-26) https://keia.org/event/strengthening-u-s-south-korea-shipbuilding-coo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