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K-음악 쇼케이스 매진…한국 기업 19곳, 현지서 사업 상담 102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4일 공개한 호찌민 음악 교류 행사 결과에서 국내 음악기업 19곳이 상담 102건을 진행했다. 5팀이 출연한 쇼케이스는 매진됐지만 계약 성사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자연광이 드는 연습실 탁자 위에 헤드폰과 펼친 공책, 머그컵 두 개가 놓여 있고 벽에는 악기 케이스가 기대어 있다
자연광이 드는 연습실 탁자 위에 헤드폰과 펼친 공책, 머그컵 두 개가 놓여 있고 벽에는 악기 케이스가 기대어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난달 30~31일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6’에 국내 음악기업 19곳이 참여해 현지 업계와 사업 상담 102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1일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됐다고 집계했다.

이번 행사는 무대 공연과 기업 간 만남을 함께 배치했다. 콘진원에 따르면 쇼케이스에는 민수, 거니, 키라스, 온앤오프, FT아일랜드 등 다섯 팀이 출연했고 관객과 음악업계 관계자 약 1600명이 참석했다. 행사 공식 사이트에도 출연진과 10월 31일 공연 일정, 매진 안내가 게시돼 있다.

공연 앞뒤로 기업 상담과 시장 토론

공연 전날 열린 ‘한-베 콘텐츠 커넥트’에서는 두 나라 음악시장과 아티스트 성장 전략, 팬덤·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다뤘다.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는 현지 기업 관계자들의 발언을 취재해 공연 수익 외에 콘텐츠 권리와 팬 커뮤니티 운영 방식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국내 음악기업 19곳이 현지 업계와 진행한 상담을 102건으로 집계했다. 이는 상담 횟수이지 계약 체결 건수나 수출액이 아니다. 발표 자료에는 후속 계약의 규모나 성사 여부가 담기지 않았다.

현업 매니지먼트 종사자 10명이 베트남 방송·공연·음악 기업 5곳을 방문한 별도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콘진원은 다음 개최지로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2027년 1월 태국 방콕을 예고했으나 이번 상담의 실제 사업 성과는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kocca.kr/kocca/koccanews/reportview.do?nttNo=1251&menuNo=204767

공식 행사 페이지: https://korea-spotlight.com/vn

베트남 현지 보도: https://news.tuoitre.vn/how-k-pop-turns-cultural-appeal-into-revenue-a-lesson-for-vietnam-10326110112363191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