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빅테크에 ESS 첫 직접 공급…3분기 영업이익 7560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빅테크 고객과 첫 배터리저장장치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 4169억원이 반영됐고 계약 규모와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밝은 실내에 설치된 회색 에너지저장장치 캐비닛과 케이블
밝은 실내에 설치된 회색 에너지저장장치 캐비닛과 케이블.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빅테크 기업에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직접 공급하는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와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조금 반영한 분기 실적

매출은 9조64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0% 늘었다. 영업이익은 25.7% 증가했다. 회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확대와 유럽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을 실적 변화의 배경으로 들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 4169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391억원, 영업이익률은 3.7%다. 회사 실적자료에 기재된 3분기 당기순손실은 2970억원이다.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끝나지 않아 최종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데이터센터 공급은 계약별로 따져야

회사는 북미 배터리 생산·조립 라인을 확대하면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별도 발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BESS 제품을 ‘DSX Ready’ 적격 제품 중 하나로 명시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이 자격이 개별 시설의 설계 검토를 대체하거나 현장 안정성을 보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능력을 올해 말 50기가와트시(GWh) 이상에서 2027년 말 7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앞으로의 생산능력 목표이며 확정된 수주량이나 가동 실적을 뜻하지 않는다. 고객사와 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은 첫 직접 공급 계약의 매출 기여도도 현재 자료만으로는 계산할 수 없다.

출처: https://www.lgensol.com/kr/company/newsroom-detail?seq=8794

출처: https://www.lgensol.com/upload/file/irEvent/26_3Q_LGES_business_performance_F_KR.pdf

출처: https://blogs.nvidia.com/blog/dsx-ready-ai-factories-power-cooling/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