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한국문화원 30일 개원식…일반 관람은 11월 2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문화원 개원식을 연다. 일반인 관람은 11월 2일 시작되며 공연·전시와 교육 공간을 갖췄다.

창가의 나무 탁자 위에 접힌 직물과 빈 종이 카드, 도자기 잔이 놓인 장면
창가의 나무 탁자 위에 접힌 직물과 빈 종이 카드, 도자기 잔이 놓인 장면.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문화원 개원식을 연다. 일반 관람은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고 현지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가 문화원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문체부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말레이시아 한국문화원은 재외한국문화원 가운데 36번째, 동남아시아에서는 다섯 번째다. 건물은 페트로나스 타워 맞은편 잘란암팡에 자리 잡았다. 개원식은 이날 오후 예정된 행사로, 보도 시점에 이미 열렸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공연장·전시실 갖춘 두 층 공간

문화원의 연면적은 1,199㎡다. 1층에는 100석 규모 공연장과 전시실 겸 영화상영관이 들어섰고, 2층에는 도서실과 사랑방, 강의실이 마련됐다. 문체부는 공연장 객석 양옆에 서가를 놓아 공연이 없는 날에도 책을 읽거나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개원식에는 한국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치우 춘 만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 기념 무대에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생소병주·학춤·판소리, 말레이시아 국립극장 이스타나 부다야의 전통무용이 예고됐다. 안무가 리아킴과 말레이시아 청소년 댄스팀 제포 영스터스의 협업 공연도 계획됐다.

한복 전시 열고 현지 관람객 맞아

사비나미술관과 협업한 개원 전시 ‘예술 입은 한복’은 한복의 문양과 재료를 현대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사랑방에서는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원식 날짜와 일반 공개일은 다르다. 베르나마는 한국문화원 측을 인용해 30일 공식 개원에 이어 11월 2일부터 일반인에게 문을 연다고 26일 보도했다. 문체부의 30일 자료는 시설을 연중 개방한다고 설명하지만 첫 일반 관람일은 따로 적지 않았다. 방문 전 운영 일정은 문화원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10월 30일 보도자료 https://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808
출처: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베르나마 2026년 10월 26일 보도 https://web26.bernama.com/en/news.php?id=2625978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