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6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현장 의견 수렴…응급실 사후관리 점검
보건복지부가 22일 전국 자살예방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제6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와 지역사회 연계가 이뤄지는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운영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전국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제6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고, 세종충남대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의 추석 연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전 현장 의견을 듣는 절차다. 복지부는 지난 6월 정부 부처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9개 분야 자살예방 대책을 종합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이후의 연계 체계 점검
복지부에 따르면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응급치료 뒤 초기상담과 정신과적 평가를 제공하고, 병원 기반 단기 사례관리 4회와 지역사회 연계를 맡는다. 현재 전국 100곳에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이날 현장에서 응급실 사후관리사업의 운영 현황과 어려움을 듣고, 자살시도자가 치료·상담과 지역사회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실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안이나 시행 시점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기본계획안은 아직 확정 전
앞서 10일 공개된 제6차 기본계획안은 채무·빈곤·고립·돌봄 부담 등 사회·경제적 위험요인까지 정책 범위를 넓히고, 상담·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한 고위험군에도 지속적으로 연결을 시도하는 방향을 담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공청회 의견을 반영한 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22일 간담회는 확정된 정책을 발표한 자리가 아니라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다. 따라서 이날 논의된 의견이 최종 기본계획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위기 상황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응급 상황은 119 또는 112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응급실 상담 공간을 표현한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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