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지명 철회 요구…청문회서 의혹 공방 예고

국민의힘이 7일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는 법무행정 경험을 인선 이유로 들었고, 야당이 제기한 의혹의 사실관계는 청문 절차에서 검증될 전망이다.

빈 탁자에 놓인 검은 서류철과 탁상 마이크, 뒤편의 빈 의자. AI 생성 이미지
빈 탁자에 놓인 검은 서류철과 탁상 마이크, 뒤편의 빈 의자. AI 생성 이미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민의힘이 7일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와대가 전날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후보자로 발표한 뒤 야당이 인선의 적절성과 대장동 관련 의혹을 문제 삼았다. 의혹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이 후보자의 소명도 남아 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자의 성남시 관련 경력과 대장동 사업 관계자의 임용 과정 참여를 거론하며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당의 주장은 인선에 대한 정치적 평가와 의혹 제기로, 후보자의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조용술 대변인도 같은 날 별도 논평에서 후보자가 밝힌 검찰개혁 추진 입장을 비판하고 지명에 반대했다. 두 논평은 모두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다. 독립된 수사 결과나 청문회 검증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청와대는 법무행정 경험 평가…후보자 검증은 앞으로

청와대는 6일 임광현 비서실장의 브리핑으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알렸다. 임 실장은 참여정부 청와대의 법무·민정 업무와 방위사업청장 경력을 들어 형사사법체계 개편과 법무행정을 이끌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KBS가 전한 당시 브리핑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과거 대장동 사업 관계자 임용 관련 의혹이 검증 과정에서 고려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소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의 설명이지 의혹에 대한 결론은 아니다.

이번 인선은 후보자 지명 단계다. 야당의 철회 요구와 청와대의 인선 이유가 맞서는 가운데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에서 경력과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가 다뤄질 전망이다. 지명만으로 장관 임명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논평(2026.11.7)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comment_view_all/117010?page=1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논평(2026.11.7)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comment_view_all/117015?page=1

KBS 청와대 브리핑 보도(2026.11.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870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