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마트안경 부정행위 대책 공공·학교 시험 전반에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스마트안경 등 첨단기기 부정행위 예방 대책을 수능뿐 아니라 공공기관·학교 시험 전반에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새 시험별 규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빈 교실 책상 위에 흰 종이 한 장과 연필, 검은색 전자 안경이 놓여 있다
빈 교실 책상 위에 흰 종이 한 장과 연필, 검은색 전자 안경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스마트안경 등 첨단기기를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 대책을 수능을 넘어 국가·공공기관과 각급 학교 시험으로 넓혀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험별 새 규칙이나 시행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수능 감독과 감독관 보호 함께 주문

청와대가 공개한 강유정 수석대변인의 회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관리와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 예방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감독관의 현장 대응을 뒷받침하고 부당한 민원에 위축되지 않도록 보호 방안도 마련하라고 했다.

뉴시스의 5일 회의 발언 보도에서도 수능에 그치지 않고 국가와 공공기관, 학교가 주관하는 시험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확인된다. 이날 공개된 청와대 브리핑은 대책 수립 지시를 전한 것으로, 개별 시험의 반입금지 물품이나 검색 절차를 새로 발표한 자료는 아니다.

교육부의 앞선 대응계획과 남은 과제

교육부는 지난 10월 29일 수능 스마트안경 활용 부정행위 대응계획을 보도참고자료로 게시했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그보다 적용 범위를 넓혀 공공·학교 시험 전반을 살피라는 취지다. 다만 기관별 시험 운영 방식이 다른 만큼 공통 대책의 구체적 내용은 후속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상 시험일은 11월 19일이다. 수능 현장 지침과 다른 공공시험의 후속 대책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청와대 수석대변인 브리핑(2026.11.05) https://www.korea.kr/briefing/presidentView.do?newsId=148975156
교육부 보도참고자료(2026.10.29)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7520&lev=0&m=020402&opType=N&page=1&s=moe&searchType=null&statusYN=W
교육부 수능 시행기본계획(2026.03.31)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5756&lev=0&m=020402&opType=&page=1&s=moe&searchType=S&statusYN=W
뉴시스(2026.11.05)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105_0003856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