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343억원 위탁생산 계약…고객사 비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일 글로벌 제약사와 3억248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공시했다. 기간은 2031년 말까지이며 계약 상대는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일 글로벌 제약사와 3억248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일은 2일이며 고객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시에 적힌 원화 계약액은 4343억2256만원이다. 11월 2일 최초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337.20원을 적용한 수치로, 2025년 연결 매출의 9.53%에 해당한다. 달러 기준 확정 계약액과 원화 환산액을 구별해야 한다.
계약은 2031년 말까지…상대방 공개도 유보
계약 기간은 올해 11월 2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공시에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다고 적혔다. 대금 지급 조건과 공급 지역은 기재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상대를 ‘글로벌 제약사’라고만 표시했다. 상대방 공개 예정일은 2031년 12월 31일이지만, 회사는 이 날짜와 계약 종료일 모두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액은 다년간의 계약 규모이지 현재 확정된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아니다. 공개된 공시만으로 위탁생산 제품명과 연도별 생산·매출 인식 규모를 확인할 수 없다.
연합뉴스도 3일 이 계약을 보도하며 회사가 올해 공시 기준 9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수주 건수는 이번 공시의 계약 내역과는 별도의 회사 집계다.
자료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2026-11-03):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1103800043
연합뉴스, 삼성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2026-11-03):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3036900017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