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새 예술감독 선임…2027년 ‘회복의 기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제14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를 선정했다. 2027년 8월 개막을 목표로 기술과 권력의 관계를 다룬다.

밝은 빈 공간에서 금속 지지대로 이어 붙인 투명한 유리 조각의 가상 조형물
밝은 빈 공간에서 금속 지지대로 이어 붙인 투명한 유리 조각의 가상 조형물.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23일 제14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그리스 출신 기획자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를 선임했다. 전시는 2027년 8월 개막 예정이며, 주제는 ‘회복의 기계’다.

기술을 다루는 전시, 11월 먼저 방향 공개

미술관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기술과 권력의 관계를 살피고 기술의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밝혔다. ‘회복의 기계’는 확정된 전시 성과가 아니라 새 예술감독이 제안한 기획의 주제다.

11월 열리는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에서는 주요 개념과 기획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본 전시는 내년 8월로 예정돼 있어 참여 작가와 구체적인 작품, 관람 일정 등은 후속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국제 공모 제안서 70건 심사

예술감독은 국제 공모로 뽑았다. 서울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제안서 70건을 받아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제 공모로 예술감독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파파디미트리우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디리야 아트 퓨처스에서 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3년 부산바다미술제 예술감독도 지냈다. 미술관은 그가 예술·기술·사회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 온 기획자라고 소개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새 기획이 실제 전시와 공공 프로그램에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앞으로 공개될 세부안에 달렸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서울시립미술관 (2026-10-23): https://sema.seoul.go.kr/kr/bbs/611333/getBbsDetail?bbsNo=1604011

연합뉴스 김준태 (2026-10-23 11:15 KST):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3046500004?section=cultur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