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익 1163억원…순이익은 23.9% 감소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5.9% 늘었지만 순이익은 줄었다. 미국 세노바메이트 매출은 달러 기준 늘고 원화 기준으로는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창가 책상 위의 닫힌 노트와 갈색 병, 두 방향으로 움직이는 선이 그려진 종이와 계산기
창가 책상 위의 닫힌 노트와 갈색 병, 두 방향으로 움직이는 선이 그려진 종이와 계산기.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SK바이오팜이 5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9%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543억원으로 23.9% 줄었다.

매출은 25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9.8% 늘었으나 순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36.1% 감소했다. 회사의 5일 실적 발표자료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끝나지 않은 수치라고 명시했다.

달러 매출 늘었지만 환산 원화 매출은 감소

주력 제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3분기 매출은 1억5681만달러였다. 회사 발표 기준 전년 동기보다 26.4%, 직전 분기보다 4.9% 늘어난 금액이다. 미국 제품명은 엑스코프리다.

같은 매출을 원화로 환산하면 2236억원으로 직전 분기 2244억원보다 0.3% 줄었다. SK바이오팜은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달러 기준 증가율과 원화 기준 증가율을 혼동해 매출 성장 폭을 부풀려서는 안 된다.

3분기 기타매출 348억원 가운데 용역수익은 289억원이다. 회사는 아시아 임상 진행매출과 일회성 수익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를 미국 내 제품 판매 확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다.

연간 전망은 유지…개발 계획은 아직 예정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1~9월 미국 누적 매출은 4억4129만달러다.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 5억5000만~5억8000만달러를 유지했다. 상단 달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4분기 매출 차감 요인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전망은 확정 실적이 아니다.

회사는 2027년 임상시험계획 2~3건 제출도 추진한다. 제출 목표와 치료 효과가 검증됐다는 뜻은 다르다. 이번 발표는 기업 실적과 개발 일정에 관한 것으로, 환자별 치료 선택을 안내하는 자료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SK바이오팜 2026년 3분기 경영실적(2026.11.05) https://www.skbp.com/kor/invest/presentationView.do?boardSeq=122

자료: SK바이오팜 보도자료(2026.11.05) https://www.skbp.com/kor/news/view.do?boardCode=BDCD0002&boardSeq=812&currentPage=1

독립 확인: 연합뉴스(2026.11.05) https://en.yna.co.kr/view/AEN2026110500215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