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 1824억원…영업손실 112억원으로 축소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연결 매출이 1년 전보다 21% 늘었다. 독일 자회사 IDT의 이익이 증가했지만 회사 전체로는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밝은 작업실의 금속 작업대 위에 작은 유리병 여러 개와 빈 서류철이 놓여 있다
밝은 작업실의 금속 작업대 위에 작은 유리병 여러 개와 빈 서류철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5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연결 잠정 매출은 18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94억원보다 줄었지만 흑자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회사는 2023년 4분기 이후 11개 분기 가운데 이번 영업손실이 가장 작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다른 지표인 만큼 세전 흑자가 본업의 영업 흑자를 뜻하지는 않는다.

독일 자회사 매출·이익 동반 증가

회사의 5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3분기 매출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937억원보다 늘었다. 영업이익은 58억원에서 96억원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생산량 증가와 판매 구성 변화, 운영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원인 분석은 회사의 평가로, 독립적인 기여도 분석은 제시되지 않았다.

IDT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억원을 웃돌았다. 다만 자회사 이익과 연결 영업손익을 단순히 더해 전체 실적을 설명할 수는 없다. 연결 실적에는 본사와 다른 사업의 비용·손익도 반영된다.

백신 공급 확대 설명…실적은 잠정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범미보건기구 공급 확대와 사노피 백신 유통 물량 증가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각 제품이 전체 매출 증가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이날 회사 자료에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수치는 잠정 실적이다. 회사가 설명한 개발·생산 확대 계획과 현재 분기의 실현된 매출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계획이 곧 허가나 판매 성과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 2026년 11월 5일 보도자료 https://www.skbioscience.com/kr/news/news_01_01?mode=2&id=371&page=1

연합뉴스 2026년 11월 5일 보도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5139251527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