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품질관리 평가 10.2점…상승분 대부분 ‘오류율’ 항목
국토부의 2026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평가에서 240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20점 만점에 10.2점이었다. 1.4점 상승분 중 1.2점은 데이터 오류율 항목에서 나왔지만, 실제 오류 건수 감소율과는 다르다.

국토교통부가 6일 공개한 2026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240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20점 만점에 10.2점이었다. 지난해 8.8점보다 1.4점 높지만 절대 점수는 만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국토부는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720개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은 데이터 오류율 10점, 오류 개선계획 수립 4점, 계획 이행률 3점, 오류 개선 노력도 3점이다. 공간정보는 위치와 그에 딸린 지형·시설물 등의 정보를 가리킨다.
상승폭 1.4점 중 오류율 항목이 1.2점
데이터 오류율 항목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3.7점에서 올해 4.9점으로 올랐다. 전체 평균 상승폭 1.4점 가운데 1.2점이 이 항목에서 나왔다. 국토부가 제시한 15.9% 향상은 공간정보 자체의 오류 건수가 그만큼 줄었다는 뜻이 아니라 평가 평균 점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다.
올해 20점 만점을 받은 기관은 20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었다. 국토부는 서울 용산구와 경기 포천시, 전북 무주군을 품질개선 우수기관으로 뽑아 ‘2026 K-Geo Festa’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평가 점수와 실제 활용 품질은 구분해야
이번 자료는 기관의 관리 절차와 오류율 항목 등을 합산한 평가 결과다. 개별 공간정보의 오류 건수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도가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보도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평균 점수 상승을 모든 지도·위치 데이터의 정확도 개선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국토부는 이 평가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연계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결과도 해당 평가의 품질 부문에 반영해 공표할 예정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6년 11월 6일 공개) https://www.korea.kr/common/download.do?fileId=198585185&tblKey=GMN
독립 확인: 연합뉴스(2026년 11월 6일) https://www.yna.co.kr/view/AKR20261105149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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