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디스크 콜라겐 변형, 쥐 표본 X선으로 추적…사람 디스크는 정지 상태 관찰
국제 공동연구진이 척추 디스크의 콜라겐 섬유와 미세 섬유가 압력을 나누는 양상을 X선으로 관찰했다. 주된 압박 실험은 쥐 디스크 3개에서 이뤄져 사람의 허리 통증이나 치료 효과로 곧장 연결할 수 없다.

국제 공동연구진이 척추 사이 디스크의 콜라겐 구조가 압박을 받을 때 어떻게 변형되는지 3차원 X선 영상으로 추적한 결과를 4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주된 실험은 쥐 디스크 3개에서 이뤄졌으며 사람의 통증이나 치료법을 시험한 연구는 아니다.
미세 섬유와 조직 변형을 함께 관찰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다. 연구진은 디스크 바깥쪽의 섬유륜에 있는 콜라겐 섬유와 그보다 작은 미세 섬유의 움직임을 한 영상 체계에서 연결했다. 작은각 X선 산란과 단층촬영을 결합한 ‘토모삭스(TomoSAXS)’ 기법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온전한 쥐 디스크 3개에 압박 변위를 가하기 전후의 구조를 측정했다. 미세 섬유에 미리 걸려 있던 변형과 압박 후 추가 변형은 반대 방향의 관계를 보였다. 섬유륜과 중심부의 경계에서 휘어짐이 큰 영역도 국소적인 힘 전달에 관여했다.
이는 조직이 하중을 나누는 방식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다. 특정 자세가 디스크 손상을 일으킨다거나 새 운동법이 이를 예방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 표본은 정지 상태에서 확인
연구진은 64세 남성 기증자의 흉추 디스크 1개에서도 미세 구조를 영상화했다. 다만 이 표본은 고정된 상태에서 촬영했으며 쥐 표본처럼 압박 전후의 반응을 측정하지 않았다. 논문은 촬영 시간과 표본의 수분·온도 조건, 방사선 노출 등이 실제 몸속 환경을 재현하는 데 한계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연구소는 허리 통증에 디스크뿐 아니라 근육·인대·신경 등 여러 구조가 관여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이번 영상 결과만으로 개인의 허리 통증 원인을 판별하거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는 없다.
출처: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6-11148-5
출처: https://www.niams.nih.gov/health-topics/back-pain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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