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 세갈 참여형 전시 제주서 개막…지역 주민이 관객과 작품 완성
현대미술가 티노 세갈의 참여형 전시가 30일 제주 서귀포 타라카 제주에서 시작됐다. 세 작품에 지역 주민이 해석자로 참여하며 관람은 11월 29일까지 가능하다.

현대미술가 티노 세갈의 참여형 전시가 30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타라카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그림이나 조각을 늘어놓는 대신 지역 주민과 관객의 대화·움직임으로 작품이 성립하는 전시다.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와 연합뉴스TV가 개막과 전시 구성을 확인했다.
정원과 길목에서 마주하는 세 작품
비짓제주에 따르면 전시 작품은 모두 세 점이다. 정원에서는 ‘디스 프로그레스(This Progress)’, 길목에서는 ‘디스 유(This You)’가 진행되고 레스토랑에도 별도의 작품이 놓인다. 다만 여기서 ‘놓인다’는 표현은 물건을 진열한다는 뜻이 아니다. 작품에 참여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 관객과의 만남이 전시 내용을 이룬다.
작품 속에서 관객을 만나는 해석자는 외부 배우가 아닌 제주 지역 주민이다.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참여한다고 비짓제주는 소개했다. 관객이 정해진 순서대로 작품 앞에 서서 관람하기보다 공간을 이동하면서 각각 다른 상황을 만나는 방식이다. 전시를 미술관 밖 제주 자연 속에서 여는 이유도 이 구성과 맞닿아 있다.
연합뉴스TV는 개막 당일 현장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의 참여와 세 작품 구성을 전했다. 비짓제주는 ‘디스 프로그레스’가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안내한다. ‘세계 최초’ 같은 범위가 넓은 표현은 주최 측 주장과 별개로 확인할 수 없어 이 기사에는 쓰지 않았다.
화·수요일 휴관…촬영은 금지
비짓제주 행사 안내에 적힌 전시 기간은 11월 29일까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쉰다. 현장 결제 또는 계좌이체로 관람할 수 있고 음료 한 잔이 포함된다고 안내했다. 가격은 안내 페이지에 명시돼 있지 않아 기사에서 특정하지 않는다.
전시 공간에서는 사진과 영상 촬영을 금지한다. 지류 입장권과 안내 책자도 만들지 않고 모바일로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행사 안내의 설명이다. 방문 전 운영 정보는 주최 측 공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https://www.visitjeju.net/kr/festival/view?contentsid=CNTS_300000000015119 연합뉴스TV https://www.yna.co.kr/view/MYH20261030016200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