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치니재단, 베네치아 보존 기록 11만 건 디지털화 착수
유네스코와 이탈리아 조르조 치니 재단이 4일 베네치아의 문화유산 보존 과정을 담은 기록을 디지털화하는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 약 11만 건의 문서와 사진 약 6000점 등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와 조르조 치니 재단이 4일 1966년 베네치아 대홍수 뒤 이어진 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기록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문서 약 11만 건과 사진 약 6000점을 대상으로 하며 작업은 앞으로 2년간 진행된다. 자료를 즉시 전부 공개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업은 홍수 60주년을 맞아 공개됐다. 두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기록은 유네스코 베네치아 사무소가 보관해 왔으며 치니 재단의 디지털센터에서 디지털화한다. 재단이 낸 공동 보도자료는 자료가 이미 센터로 옮겨졌다고 명시했다.
보존 사업의 결정과 작업 과정을 남긴 기록
문서에는 1966년부터 1992년까지 이어진 유네스코의 베네치아 국제 캠페인과 1992년부터 2015년까지의 유네스코·국제민간위원회 공동 보존사업 관련 기록이 포함된다. 1970~2017년에 걸친 사진 약 6000점과 여러 형식의 시청각 자료도 대상이다.
디지털화한 문서는 기록 설명·검색 시스템인 AtoM에 차례로 반영하고 사진과 시청각 자료는 유네스코 아카이브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지금 접근할 수 있는 기존 목록과 앞으로 온라인에 추가될 원자료는 구분해야 한다.
젊은 기록 전문가 교육도 병행
유네스코의 사업 소개에는 매년 장학금 세 건으로 학생과 젊은 연구자의 디지털화 실습을 돕는 계획이 담겼다. 디지털 예술가에게 자료를 활용한 작업 기회도 마련한다. 보존 기록을 학술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예술 작업에 활용하려는 구상이다.
베네치아 지역지 코리에레 델 베네토도 2일 두 기관의 공동 사업과 문서·사진 규모를 별도로 보도했다. 다만 수치의 원천은 공동 발표이므로 별도 실사로 검증된 소장량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사업의 공개 범위와 실제 열람 가능 시점은 디지털화 진척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unesco.org/en/articles/60-years-aqua-granda-unesco-and-fondazione-giorgio-cini-join-forces-digitise-archives-safeguarding
https://www.unesco.org/en/articles/preserving-documentary-heritage-sharing-history-universal-access-digitised-unesco-archives
https://www.cini.it/wp-content/uploads/2026/10/PR-4-NOVEMBER-UNESCO.pdf


